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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덜룩 흔적도 남기지 말자
이름: 올더라이프
날짜:2020/08/20조회수:1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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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덜룩 흔적도 남기지 말자
백날 조심해도 어쩌다 옷에 얼룩이 덜렁 묻어난다. 옷 뿐이랴, 식탁보와 이불에 커피라도 쏟는 날엔 하루 종일 빨래와 싸움을 해야 한다. 혹시나 서두르지 않으면 지워지지 않을까 그때마다 무턱대고 화장실로 달려가 물로 비볐다면 당장 멈추는 게 좋다. 얼룩은 종류에 따라 지우는 방법도 다르다. 자칫 얼룩이 번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일상 속 다양한 오염을 지우는 법을 알아보자. 흙탕물 튄 얼룩 지우기 비 오는 날 밝은 색 긴 바지를 입었다가는 종아리 뒤쪽에 엉망으로 흙탕물이 튀게 된다. 이때는 일단 그대로 말려두는 것이 좋다. 물에 젖으면 젖을수록 더 번지기 때문이다. 말린 뒤에는 흙을 잘 털어주고 감자의 단면이나 식빵을 흙탕물이 튄 곳에 문질러준다. 그리고 중성세제를 묻혀서 비빈 후 세탁기에 돌리면 아주 깔끔하게 제거된다. 옷에 밴 녹물 빼기 주머니에 들어 있던 옷핀을 깜빡하고 옷을 세탁기에 돌리거나 오래된 수도관에서 쏟아지는 녹물이 그대로 묻어나는 경우가 있다. 녹은 산성에 약하기 때문에 식초나 구연산, 레몬을 이용하면 손쉽게 지울 수 있다. 산성 성분으로 녹슨 부분을 문질러주고 30분 이상 그대로 둔 후 닦아내면 녹이 쉽게 제거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산성이 옷감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옷이 노랗게 물드는 게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비누칠해서 빨아야 한다. 모자에 생긴 얼룩 지우기 모자는 물에 오래 담가두면 모양이 틀어지거나 이염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세탁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과 샴푸를 이용하면 손쉽게 얼룩을 지울 수 있는데 물에 샴푸를 풀고 나서 모자를 10분간 담가둔다. 그리고 얼룩이 심하게 진 부위를 못쓰는 칫솔로 문질러주면 끝. 특히 이마가 닿는 부분에 화장품이 묻어 누렇게 색이 변했다면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피 묻은 얼룩 지우기 핏자국은 빠르게 지워주는 것이 관건이다. 옷에 피가 묻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물을 묻히지 말고 주방세제로 비빈 후 찬물에 헹궈지면 쉽게 지울 수 있다. 이때 뜨거운 물은 혈액을 응고시키기 때문에 절대 사용해선 안 된다. 포스트 이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