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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에서 전자파가?
이름: 올더라이프
날짜:2020/12/04조회수: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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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에서 전자파가?
무선이어폰이 암을 유발한다고? 전자파가 정확히 뭔지 몰라도 몸에 해롭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전기장판보다 온수매트를 선호하는 것도, 전자레인지를 돌릴 때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모두 전자파로부터 거리를 두기 위해서다. 그런데, 귀에 밀착하는 무선이어폰에서도 전자파가 나온다고 한다. 심지어 1년 전, 국내외 언론에서 무선이어폰의 전자파가 암을 유발한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이제 일상이 돼 버린 무선 이어폰. 건강을 위해선 멀리해야 할까? 무선 이어폰을 포함해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무선통신기기들은 전자파를 방출한다. 문제는 ‘얼마나 많은 전자파를 발생시키는가’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30년간 일상용 전자제품의 전자파에 대해 연구한 결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 결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국립전파연구원은 무선 이어폰의 전자파는 핸드폰보다 낮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실제 국립전파연구원이 발표한 블루투스 이어폰의 전자파 흡수율은 최대허용값이 0.2W/kg이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땐 0.02W/kg 수준으로 떨어진다. 국제 전자파 흡수율 권고 기준 2W/kg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무선이어폰은 애당초 측정 대상 조차 아닌 셈이다. 선의 방해 없이 자유롭고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선 이어폰. 전자파로 인해 암을 유발한다는 보도는 가짜 뉴스다. 단, 이 모든 검사 결과는 ‘정식’ 제품에만 해당된다. 무선 이어폰을 구매할 때는 국내에서 확실히 인증 받은 정품인지 꼭 확인하도록 하자. 포스트 이동 > |
